제주도 입도세 금액 및 찬반 반응

제주도가 관광객들에게 '입도세'를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를 위한 법률안 초안 작성이 마무리 단계되었다고 하는데 국민들의 반응은 별로 좋지 않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주도 입도세 금액 및 찬반 반응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제주도 입도세 금액 및 찬반 반응

제주도 입도세란?

제주도는 급증한 관광객으로 인해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환경오염 유발에 따른 이른바 '입도세'로 불리는 '환경보전분담금'을 물리는 방안을 신설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환경보전분담금은 한마디로 제주도 입장권인 셈입니다.

 

최근 미국의 하와이도 하와이주에 거주하지 않는 15세 이상의 관광객들에게 1년간 유효한 관광허가를 50달러, 한화 약 6만 6000원에 판매하는 방안을 입법화했습니다. 이에 제주의 환경보전분담금도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제주도 입도세 금액 및 찬반 반응

제주도 입도세 금액

제주도 입도세는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숙박과 렌터카, 전세버스 이용액에 일정금액을 추가로 부과하는 방식입니다. 

숙박시 1인당 1,500원, 렌터카 1일 5,000원(승합차 1만 원, 경차 및 전기차 50% 감면), 전세버스 이용금액의 5%를 부과한다는 것인데 1회성이 아닌 제주도를 갈 때마다 해당 시설들을 이용할 때 부과한다고 하니 적잖이 부담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제주도 입도세 금액 및 찬반 반응

결국 조사용역을 결과를 바탕으로 산출된 제주도 입도세는 관광객 1인당 평균 8,170원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주도 입도세 찬반 반응

원래의 취지는 관광객에게 환경오염 유발에 따른 비용을 부과하고 심각한 교통난과 자연훼손, 쓰레기 문제등으로 인해 도입을 추진하는 것으로 ' 8천 원이 부담 가는 금액은 아니다'거나 '제주도의 환경보호를 위해서'라는 의견이 있는 반면 '입도세'라는 단어의 어감 때문에 부정적으로 의견도 있습니다.

 

제주도민이 육지로 건너올 때도 똑같이 돈을 받아야 형평성에 맞다거나, 제주도 물가가 비싼데 입도세까지 물리면 더 이상 가지 않겠다는 부정적 여론입니다.

 

제주도 입도세 금액 및 찬반 반응

 

최근 하늘길이 열리면서 관광객들이 해외로 나가는 요즘 입도세까지 물린다면 제주도를 찾는 사람들은 현저히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겨우 8,170원 때문에 제주도를 관광객이 더 이상 찾지 않게 되는 악영향을 줄 수도 있어 신중히 접근해야 할 것입니다.

 

마무리

코로나로 인해 해외로 가지 못하고 제주도를 많은 사람들이 찾았습니다. 그러나 코로나가 해제되면서 선택지가 많아진 요즘 제주도를 찾는 사람들이 많이 줄었는데 입도세 추진소식에 여론은 별로 좋지 않아 보입니다. 

제주도 입도세는 국민적 동의가 뒷받침되었을 때 도입되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