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페이 시기 확정, 가맹점 및 단점

국내의 많은 아이폰 유저들이 기다리고 있는 '애플페이' 시기가 확정되었습니다. 도입시기와 가맹점, 단점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애플페이 시기화정,가맹점 및 단점

애플페이 

애플페이는 실물카드나 인증없이도 아이폰이나 애플워치를 단말기에 대기만 해도 결제가 되는 '비접촉 간편결제 서비스'입니다. 전세계 5억명이 넘는 이용자를 자랑하는 세계1위 간편결제서비스로 2014년 출시 이후 75개국이 쓰고 있지만 우리나라에는 이제 도입이 됩니다.

 

2023년 2월 금융위원회 승인을 받은 현대카드는 애플페이 서비스를 위해 NFC단말기 보급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왔다고 합니다.

 

애플페이 가맹점

전국 편의점과 주요 백화점, 롯데마트, 코스트코, 메가커피, 투썸플레이스, 폴바셋, 이디야, 롯데리아, 맥도날드, KFC, 파리바게뜨, 교보문고 등 대형 가맹점에서 애플페이를 사용가능합니다.

애플페이 가맹점

하지만 스타벅스,이마트는 애플페이 결제 지원 계획이 없다고 합니다. 신세계그룹은 자사의 쓱페이가 있기 때문에 애플페이 도입에 적극적이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애플페이 단점

체크카드와 신용카드를 등록하여 실물카드없이도 사용가능한 애플페이지만 국내에 완전히 자리잡기에는 조금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3월 20~27일에는 서비스를 시작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애플페이 도입초기 단점을 알아보았습니다.

 

 

1. 현대카드로만 결제가능

애플페이의 서비스 우선권을 가진 최초 계약카드사이기 때문에 당분간은 현대카드만 쓸수 있습니다. 신한카드 등 다른 카드사들도 애플페이 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애플과 새로 협상과 계약을 맺고 시스템 개발하는 등 과제가 많습니다. 그렇게 되면  6개월에서 길게는 1년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 교통카드 기능 X

교통카드를 사용하려면 티머니, 캐시비같은 교통카드 회사가 애플과 직접 계약을 맺어야 하는데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하반기부터는 교통카드 기능이 추가될 거란 이야기가 나온다니 기다려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마치며..

2022년 기준 국내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금액은 7,232억원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삼성페이가 시장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의 라이벌 애플이 국내에도 애플페이를 출시하면서 시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