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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고혈압의 분류와 치료

by 매료 2022. 11. 24.

혈압이 높아도 어딘가 아프지 않고, 내버려 두어도 괜찮을 거야라고 생각하는 분 계십니까? 고혈압은 아픈 곳이 없다고 방치하고 있으면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등 중대한 질환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무서운 질환입니다. 하지만 과도하게 두려워할 필요는 없습니다. 생활습관의 개선으로 혈압을 조절할 수 있으며 심각한 질환에 이르는 위험은 낮아집니다. 먼저 자신의 혈압을 파악하고 고혈압이 어떤 질환인지를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럼 고혈압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혈압 분류-치료

고혈압

고혈압이란 혈관에 과도한 압력이 가해지는 상태를 말합니다. 고혈압이 계속되면 혈관에 부담이 가해지게 되고 뇌의 혈관이 파열되어 뇌출혈을 일으킬 위험이 높아집니다. 또한 심장은 점점 혈류를 보내려고 점차 커지는데 이게 진행되면 심장의 움직임이 느려져 혈액을 전신에 보내는 기능이 저하됩니다. 따라서 고혈압은 당뇨병, 고지혈증 등 다양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정기적으로 혈압을 측정하고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혈압의 분류

본태성 고혈압

고혈압의 90% 전후가 이 본태성 고혈압입니다. 고혈압이 되는 기초질환이 없고, 원인이 분명하지 않은 고혈압을 말합니다. 흡연과 비만, 운동 부족, 염분 섭취 과다, 수면 부족, 노화 스트레스 등이 요인이 됩니다.

2차성 고혈압

고혈압의 원인이 분명하고, 고혈압의 10% 이상이 2차성 고혈압으로 되어 있습니다. 청소년의 고혈압에서는 2차성 고혈압이 50% 이상으로 나타납니다. 원인 질환으로는 신장성, 부신에서 호르몬 분비, 갑상선 기능 항진, 대동맥 판막 협착, 수면 무호흡 증후군, 약물 부작용 등이 요인입니다.

 

 

고혈압의 치료

고혈압의 주된 원인인 생활 습관을 개선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생활 습관을 개선해야 하는 항목에는 염분 제한, 체중감량, 금주 등이 있습니다. 혈압뿐만 아니라 당뇨병, 심장병, 뇌경색 등 모든 생활 습관병에 대해 동일하게 적용되니 반드시 실천해야 합니다.

염분 제한

한국인의 식단은 서양인의 식단보다 지방도 적고 칼로리도 낮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된장, 고추장, 김치 등 소금을 이용한 음식이 많아 염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WHO의 나트륨 1일 권장량은 2,000mg으로 소금으로는 약 5g에 해당하는데 한국인의 하루 나트륨 섭취량은 3,000mg을 넘는다고 합니다. 이는 인스턴트 라면이나, 햄버거 등 패스트푸드의 이용이 늘고 있고, 부대찌개와 김치찌개와 같은 국물요리에서도 염분이 다량 들어있으므로 주의해서 섭취해야 합니다. 염분 제한은 칼로리 제한으로 이어지므로 비만 해소에도 중요합니다.

체중 감량

비만인 고혈압 환자가 체중 감량하는 것만으로도 혈압을 낮출수 있습니다. 체중 감량 시 자신에게 맞는 목표 체중을 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하루 섭취 열량을 정하고 평소 섭취 열량에서 500kcal를 적게 섭취하는 것입니다. 이 방법으로 하게 되면 1주일에 0.5kg 정도의 체중감량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500kcal의 섭취량을 줄이기 쉬운 방법으로는 매끼 주식의 양을 일정량 줄이고 간식의 횟수나 양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그러나 지속적인 효과를 얻기 어려울수 있으므로 목표 체중 설정과 하루 필요한 열량을 섭취해야 합니다. 여기에 영양균형을 이루기 위한 식품의 종류와 양을 정하여 섭취하는 것이 모범답안입니다.

금주

한 번의 음주는 단시간에 혈압을 낮추는 것 같은 효과가 있지만 다량의 음주는 혈압을 올리고 오히려 혈관병을 증가시킵니다. 알콜 섭취량이 많을수록 당질, 지방 및 단백질 섭취량이 증가하여 에너지 과다 섭취가 초래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잦은 음주는 식이요법으로 체중 컨트롤을 할 수 없고, 혈압을 증가시키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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