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으로 알아보는 건강

건강한 손톱은 전체적으로 얇은 분홍색을 띠고 있습니다. 손톱은 손가락을 보호해 주는 역할도 하지만 건강상태, 영양상태와 스트레스, 불면 등 우리의 건강상태를 알 수 있습니다. 다양한 원인으로 손톱이 변형되거나 색이 변하기도 하는데 손톱 상태로 본 우리의 몸 상태를 알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손톱-건강

손톱의 변화

여러개의 손톱이 갑자기 눈에 띄는 변화를 보이거나 특정 손톱에서 오랫동안 변화가 지속된다면 관련 질병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지금부터는 손톱의 다양한 증상을 알아보겠습니다.

건강한 손톱

건강한 손톱은 분홍색을 띠고 손톱 표면에 윤기가 나야 합니다. 손톱에 초승달 모양은 신장의 기의 힘과 생식기관의 건강과 관련이 있습니다. 정상적인 손톱은 초승달 모양이 손톱의 1/5을 차지하며, 유백색이고, 모양이 뚜렷하고 엄지, 검지, 중지의 순으로 크기가 줄어듭니다. 손톱의 초승달 모양이 클수록 기와 혈액순환이 좋고 면역력과 번식력도 좋다고 합니다.

초승달 모양이 없는 손톱

손톱 뿌리의 초승달 모양이 없으면 몸에 병이 있다는 뜻이 아니라 몸에 기와 혈액순환이 되지 않고 면역력과 생식력도 나쁘다는 뜻입니다.

 

 

색깔이 변한 손톱

손톱을 살짝 눌렀다가 떼었을때 분홍색으로 돌아가지 않는다면 건강에 문제가 생겼다고 의심해봐야 합니다. 손톱의 색이 하얀색인 경우 간 질환이나 빈혈을 의심해 볼 수 있고, 푸른색인 경우 기관지 질환이나 폐에 이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손톱이 까맣게 변한 경우 곰팡이균에 감염된 것일 수 있습니다. 특히 손톱 아래 검은 세로줄이 생긴다면 흑색종일 수 있으니 그때는 전문의를 찾아가야 합니다.

잘 깨지는 손톱

잘 깨지거나 부러지는 손톱은 영양 불균형이 주된 원인일수 있습니다. 무리한 다이어트나 손톱의 주 성분인 케라틴이 부족해서 일수도 있습니다. 또 다른 경우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의심해볼 수도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갑상선에서 호르몬이 지나치게 많이 분비되어 발생되는 질환이니 잘 살피며 관리해야 합니다.

 

건강한 손톱을 위해 할일

건강하고 깨끗한 손톱을 위해서 인스턴트나 군것질보다는 영양 밸런스가 갖추어진 식사를 하도록 합니다. 규칙적인 식사를 하지 않고 균형 잡힌 영양섭취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손톱도 노화하기 때문입니다. 건강한 손톱은 하루에 0.1mm, 한 달에 약 3mm 정도 자라고 주성분은 머리카락과 같은 케라틴이라는 단백질입니다. 평소 식생활에서 단백질 섭취를 하면 좋을 것입니다.
보습크림으로 손이나 손톱에 충분히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주부들은 가정에서 설거지할 때 고무장갑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기용 세제에는 손톱은 물론 피부에도 좋지 않은 성분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중에서 계면 활성제는 기름을 분해할 때 쓰이는 성분으로 손톱이나 피부의 수분을 빼앗아 버립니다.
일상에서 조금만 신경 쓴다면 손톱 건강을 유지할 수 있으니 실천하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