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은 우리 몸의 신진대사에 매우 중요한 부분으로 물과 함께 노폐물도 체내에 운반하게 됩니다. 이때 소변에 수분함량이 너무 적으면 노폐물이 비뇨기 계통에 남게 되고 점차 쌓이면 결석이 됩니다. 이번에는 신장결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신장 결석
신장 결석은 소변을 희석시키는 물질보다 결석을 형성시키는 물질이 더 많이 포함되어 있을 때 소변의 미네랄 침전물에서 신장에 축적되는 돌(결석)이며 신장에 결석을 형성합니다. 대부분의 결석은 신장에 생기고, 간혹 소변이 배출되는 과정에서 요관이나 방광에 침착되어 요관 결석이나 방광 결석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증상과 진단
대부분의 결석은 별다른 증상이 없으며, 대부분의 환자들은 자신도 모르게 소변과 함께 결석을 몸 밖으로 배출합니다. 신장 결석의 경우 결석이 크면 요관을 통과할 때 소변이 막히게 되어 초기에는 환자의 등 쪽 신장 옆구리와 하복부에 경련과 같은 극심한 통증을 유발합니다. 구역질이 나고 토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이동 중에 신장이나 요관을 긁어 요로 벽이 손상되고 출혈이 발생하여 혈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진단
1. 의사는 X레이, 초음파, CT촬영을 통해 신장 결석의 위치와 크기를 판단합니다
2. 혈액 및 소변 분석을 통해 신장 결석을 형성할 수 있는 이상 물질을 확인합니다.
치료방법
1. 재활치료
신장 결석에 크기가 작고 증상이 경미한 경우에는 집에서 자가 재활치료가 가능합니다. 이때 환자는 충분한 양의 물을 마셔 결석이 소변으로 배출될 수 있도록 하고 필요시 진통제를 복용하여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소변으로 배출된 결석을 채취할 수 있다면 의사가 결석의 구성을 분석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2. 약물치료
의사는 결석 환자의 상태에 따라 약물을 처방할 수 있으며, 이러한 약물은 환자 소변의 PH , 칼슘 함량 및 시스틴 함량을 조절하여 환자의 요로 세균 감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3. 수술
신장결석이 소변으로 배출되지 않거나 출혈과 통증이 심하고, 감염이 심한 경우에는 체외충격파쇄석술을 통해 신장결석을 제거합니다.
체외충격파쇄석술은 현재 가장 많이 시행되고 있는 신장 결석 치료법으로서 고전압의 충격을 몸 밖에서 신장결석이 있는 곳으로 전달하여 결석을 조각으로 부수고 결석 조각이 소변과 함께 배출되도록 하는 방법입니다. 일반적으로 결석이 2cm 미만이고 신장에 있으면 충격파를 사용하여 결석을 깰 수 있습니다. 인체에 해롭지 않지만 반복적으로 사용하면 환자의 신장에 손상을 줄 수 있어 주의해야 하고, 임산부, 비만, 시스틴 결석, 출혈성 질환이 있는 환자, 결석이 너무 딱딱한 경우 등은 체외충격파쇄석술을 시행하기 적합하지 않습니다.
예방법
수술 후 시간이 지날수록 재발 확률이 높아집니다. 정기적인 추적관찰 외에도 아래의 2가지 사항을 지킨다면 결석 재발률을 60%까지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일상생활에서 관리하는 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물 많이 마시기
결석이 생기는 주된 요인은 수분 부족이므로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해주는 것입니다. 특별히 수분섭취를 제한이 없는 경우에는 2리터 이상 섭취할 것을 권고하며 소변은 참지 말고 하루 7~8 회 소변을 보도록 합니다.
식습관 개선
수분 부족으로 인해 노폐물이 쌓이고 결석이 생기는 것은 식습관과 관련이 깊기 때문에 식습관을 개선하는 것은 결석 예방의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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