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들기전 스마트폰으로 유튜브 영상 시청이나 SNS를 하다 잠드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잠들기 전 스마트폰 사용은 여러 가지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잠들기전 스마트폰 사용으로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잠들기전 스마트폰 사용 위험성
불면증
잠들기전 습관적으로 1~2시간씩 유튜브 영상시청이나 게임, SNS 등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스마트폰에서 나오는 블루라이트 조명은 숙면에 방해가 됩니다.
우리 몸은 낮 동안 햇빛을 받으면 멜라토닌이라는 수면 호르몬을 만들어 잠이 드는 밤에 활성화시킵니다. 이 멜라토닌은 주변이 어두워지는 밤에 잠을 잘도록 유발하는 호르몬인데 스마트폰 불빛으로 인해 정상적인 멜라토닌 호르몬 분비가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잠들기 어려워지게 됩니다.
이러한 행동들이 습관이 되면 만성적인 수면부족을 겪게 되고 불면증으로 이어지므로 자기 전에는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어주고 근육과 신경이 이완될 수 있도록 스마트폰을 내려놓는다면 숙면을 취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우울증
잠들기전 습관적으로 스마트폰 사용으로 취침시간을 미루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우울 수준은 약 25%, 불안 수준은 약 14% 이상 더 높은 것으로 연구결과 나타났습니다.
잠들기전 스마트폰 사용이 숙면을 방해해 우울증이나 심하면 조울증까지 생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청소년들에게도 마찬가지이며 잠들기전 지나친 전자기기 사용은 청소년들의 우울감이나 정신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녹내장
잠들기전 어두운 곳에서 스마트폰 사용은 시력이 떨어뜨리고 급격한 안압 상승을 유발해 녹내장 발병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삼가야 합니다. 녹내장은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과 함께 3대 실명 질환 중의 하나로 꼽히는데 스마트폰을 어두운 곳에서 사용하면 눈은 초점을 맞추기 위해 수정체를 두껍게 만들게 됩니다.
이때 두꺼워진 수정체가 앞으로 쏠리게 되고 동공이 중간크기로 커진 상태가 유지되어 동공차단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눈 안의 원활한 방수 순환을 막게 되어 장시간 지속되면 배출되지 못한 방수가 안압을 상승시키면서 급성 폐쇄각녹내장을 유발합니다.
유방암 및 전립선암
잠들기전 스마트폰에서 나오는 인공빛에 많이 노출이 되면 적게 노출되는 사람보다 유방암과 전립선암이 발병 위험이 각각 1.47배와 2.0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잠들기전 짧은 파장의 스마트폰 불빛에 자주 노출되면 밤에 주로 이뤄지는 멜라토닌 호르몬 생성을 억제하게 됩니다. 이것이 유방암과 전립선암과 같이 호르몬의 영향을 많이 받는 암 발생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법
- 눈 건강을 위해 밝은 곳에서 바른 자세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 어두운 곳에서는 되도록 20분 이상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어두운 침실에서 스마트폰 화면을 사용하면 잘 보기 위해 눈 깜빡임 횟수가 줄면서 안구건조증이 악화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 잠들기 전 누워서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싶다면 엎드린 자세보다는 천장을 바로 보고 누운 자세에서 사용하도록 합니다.
마치며..
잠들기전 스마트폰을 습관적으로 보게 되는데 숙면을 취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눈 건강, 심리적인 문제,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킬 수 있으므로 일정시간 사용 후 잠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잠들기전 스마트폰 사용 위험성 정리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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