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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질염 종류와 예방

by 매료 2022. 12. 17.

질염은 많은 여성들이 살면서 겪게 되는 감기 같은 질환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질병이든 치료하지 않고 넘기면 더 큰 질병이 되기 마련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질염의 종류와 예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질염-종류-예방

질염

질은 여성의 외음부와 자궁 사이에 위치하는 통로를 말합니다. 정상적인 질의 상태는 촉촉한 상태를 유지해야 합니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ph4~4.5사이을 유지 하며, 건강한 상태를 위해 여성 스스로 분비물을 생성합니다. 이렇듯 항상 습한 상태를 유지하다 보니 세균에 감염되기 쉽습니다. 또한 치료 후 재발이 쉬워 관리하기 어려운 질병이기도 합니다. 많은 여성들이 분비물이 투명하고 무취인 것이 정상이라고 생각하고 양과 색, 냄새를 기준으로 자가진단을 하는데 이는 정확하지 않다고 합니다.

 

종류와 증상

세균성 질염

가장 흔한 질염으로 정상 세균의 불균형 증식에 의해 발생하며 증상으로는 분비물의 증가, 악취, 가려움증, 발적 등이 있습니다. 일부 학자들은 산부인과의 수술 후 감염과 임신 중 양수 파열, 산후 자궁내막염을 유발할 수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칸디다 질염

가장 흔하고 박멸하기 어렵습니다. 종종 심한 가려움증과 화끈거림, 따끔거림을 동반하며 빈뇨, 배뇨통이 나타날수 있습니다. 생식기에 발적, 부기 또는 피부가 찢어질 수 있고, 흰색 또는 노란색 분비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월경, 스트레스, 밤샘, 수면부족, 군것질, 꽉 조이는 옷 등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트리코모나스 질염

일반적으로 트리코모나스 질염은 성 접촉에 의해 발생합니다.거품이 많은 황록색 거품의 분비물과 함께 질의 국소 가려움증 또는 압통이 주요 증상입니다. 성 접촉에 의해 발생하므로 파트너도 함께 치료해야 하고 70% 정도는 전염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이 질염이 있는 사람은 질의 ph가 높아 월경 전후 또는 질의 ph가 변할 때 더욱 악화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위축성 질염

폐경 후 노년층 여성에게 흔하게 나타납니다. 난소의 기능 저하로 에스트로겐 수치의 감소와 질벽의 위축, 점막이 얇아지고 건조해지기까지 하면서 발생합니다. 주요 증상은 화끈거림과 가려움증, 담황색의 묽은 질 분비물이며, 심할 경우 화농성 및 피가 섞인 질 분비물이 나타납니다. 폐경 후 여성의 약 30%에서 위축성 질염이 발생하므로 자기 관리에 특별히 주의를 기울이고 위생에 신경 쓰며 질염 가능성을 줄이도록 합니다.

 

예방과 유지

예방이 치료보다 낫다고 합니다. 일상생활에서 관리하면 질염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 것입니다.

 

1. 헐렁한 면 속옷을 입고 생리기간 외에는 생리대나 팬티라이너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2. 화장실을 다녀온 후에는 항문에 있는 세균이 생식기로 옮겨 감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앞에서 뒤로 닦도록 합니다.

3. 평소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하루의 스트레스는 바로 풀어버립니다. 또 적절한 운동으로 면역력을 높입니다.

4. 균형 잡힌 식사를 하고 질의 ph 균형을 바꾸는 설탕의 과도한 섭취는 멀리 합니다.

5. 질의 과한 세척은 피하며 세균 번식이 일어나지 않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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